피아노와 기타 선율이 흐르는 학교~

우리 학교에 피아노와 기타 선율이 아름다운 여름 녹음과 어울려 싱그러움을 더하고 있다.

학력제고로 저녁에도 불 밝혀 공부하지만

아이들은 고운 선율로 활력을 얻어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이규옥 교장선생님은 아이들에게 무엇을 지원해줄까 고민하던 끝에

학생들과 이야기 나누고 학부모와 교사들과도 면담을 가진 후

농․산촌 어린이들이 접하기 어려운

피아노와 기타 체험을 통해 인성을 함양시키기로 결정을 내렸다.

마침 초평면민장학회로부터 2300만원의 지원을 받아

디지털피아노 10대와 기타 10대를 구입하였다. 

1~4학년은 디지털피아노를,   5~6학년은 기타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정말 즐거워하니 대성공이다.

6학년 홍유경 학생은 싱글벙글 이렇게 이야기 하였다.

“공짜로  이렇게  좋은 수업을 받을 수 있어서 행복해요. 평생 이런 교육 받고 싶어요.”

우리 학교는 비록 소규모학교지만

방과 후 골프, 원어민 영어, 독서논술, 중국어, 요가, 컴퓨터, 사물놀이, 보육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학력제고를 위한 프로젝트와 연계해서 알차게 전개하여

아이들은 오고 싶고, 학부모들은 보내고 싶고, 모두 함께 머물고 싶은,

푸른 꿈을 키워주는 학교로서 지역사회의 믿음을 받고 있다.